‘미래형 학습공간 완성’ 대전 산내초, 공간재구조화 조성공사 준공

2025-11-20     윤근호 기자
공간재구조화 조성공사를 마친 산내초 내부 모습.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산내초등학교가 20일, 공간재구조화 조성공사를 준공하고 학생중심의 미래형 학습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산내초는 총사업비 약 72억 원을 투입해 백목련동 1~3층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소나무동 도서관·시청각실 등 특별교실을 개선했다.

사업의 주요 특징은 학생 주도형 수업을 위한 전자칠판 도입 등 스마트한 교실, 독서·미디어를 활용해 AI 교육이 가능한 도서관, 체험·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가능한 3실 규모의 멀티미디어 시청각실 등으로 학교 공간을 전면 재구성했다.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를 미래형 교수·학습을 위한 스마트한 학습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확충했으며, 내진보강 및 석면철거공사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학교 공간활용성과 안전성이 향상됐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종희 시설지원과장은 “산내초 공간재구조화사업은 미래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