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 학생 식탁 채우다... 논산시 ‘건강급식데이’ 호평

2025-11-20     전현민 기자
논산시에서 와이앤비푸드와 협업해 진행한 건강급식데이가 학부모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사진제공=논산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19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급식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역 식품기업인 와이앤비푸드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제품을 학교 급식으로 제공했다. 특히 와이앤비푸드는 시중 가격보다 약 30%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하며 학교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시는 이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 사용을 통한 급식 품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 기업의 안정적 납품처 확보라는 상생 성과를 달성했다.

와이앤비푸드 관계자는 “논산 지역 학생들에게 우리가 만든 제품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급식데이는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가 지역에서 우선 소비되는 논산시 전략의 첫 단계”라며 “농가와 기업의 소득을 높이는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건강급식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