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참전국 테마거리’에 5억 원 규모 생활밀착형 숲 조성 착수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이달 20일부터 금암동 중심상업지역 일원에 ‘6·25 참전국 테마’를 입힌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금암동 474번지 일원에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조성될 숲은 시의 정원도시 기본계획에 발맞춰 6·25 참전국을 테마로 한 정원 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의료지원국 덴마크 배 ‘유틀란디아호’를 형상화한 데크 쉼터를 비롯해 다양한 녹지 및 휴식 공간이 구성돼 지역 주민과 상가 이용객에게 자연친화적 휴식처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룡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심상업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 하며 테마정원이 금암동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