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통업계, 연말 정기세일 본격 돌입

2025-11-20     이승우 기자
(왼쪽부터) 갤러리아타임월드, 대전신세계, 롯데백화점 대전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 유통업계가 연말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세일과 브랜드 이벤트를 일제히 시작하며 패션·리빙 중심의 할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2025년 마지막 정기세일인 ‘윈터 세일’ 2주차 주말을 맞아 패션 의류와 겨울용 아이템 중심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남성·아동 패션군에서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10~60% 할인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이어가며 남성 패션에서는 트레몰로 60%, 웰메이드 50%, 파렌 40%, 앤드지·킨록앤더슨·지이크 등은 30% 할인을 제공한다.

여성 패션은 SI 50%, 유닛 40%, 쉬즈미스·메지스·써스데이아일랜드는 30% 할인된다. 리빙 상품군에서도 박홍근·AMT·퀸센스가 50% 할인을 실시하며 패션잡화·키즈 등 다양한 군에서 10~50% 세일이 병행된다.

여성 패션 특가상품전은 21일부터 27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며 디루치아노·이상봉·메지스 등이 겨울 아우터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제안한다.

아울러 2층 이벤트홀에서는 지센·포커스가 참여하는 인기상품전이 같은 기간 진행된다. 지하 1층에서는 박홍근·닥스침구·슬립앤슬립·세사·소프라움 등이 참여하는 ‘겨울 침구대전’이 마련돼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가 20일부터 23일까지 ‘Galleria-Day’ 이벤트를 열어 사은행사와 대규모 브랜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갤러리아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할 경우 구매액의 최대 20%를 G캐시로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4층 영캐주얼부터 9층 소형가전까지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갤러리아카드 10개월 무이자 혜택도 동시에 적용된다. 이와 함께 겨울 정기세일이 계속 진행돼 발렌티노·레페토 등 40여 개 브랜드의 할인 판매가 이어진다.

6층에서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26일까지 ‘무신사 무진장 25 블프 이벤트’를 운영해 최대 80%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지하 2층에서는 이탈리아 브랜드 페세리코가 전년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이월상품전을 열고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최대 30%, 아디다스는 금액 할인, 언더아머는 구매 수량에 따라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9층에서는 야드로 25%, 빌레로이앤보흐 최대 50% 세일을 진행하며 갤러리아 APP에서는 식품관 상품을 최대 50% 할인 제공하는 쿠폰 패키지를 내려받을 수 있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오는 30일까지 겨울 ‘시즌오프&세일’ 이벤트를 이어가면서 패션·스포츠·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는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끌로에·겐조·알렉산더왕·엠포리오 아르마니·이로·휴고보스·이자벨마랑·A.P.C. 등 해외 브랜드 할인과 함께 겨울 아우터 클리어런스전 등을 운영한다.

1층에서는 버버리가 12월 7일까지 팝업을 열어 트렌치코트·재킷 등 아우터 컬렉션을 선보이며 같은 층 서관에서는 디올 홀리데이 시향회가 23일까지 열린다.

프래그런스 브랜드 고요이는 12월 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4층 행사장에서는 K2 겨울 아우터전과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특집전이 진행된다.

패션 스페셜 쿠폰팩은 신세계 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여성·남성 패션 1만5000원 할인, 스포츠·아웃도어 1만 원 할인, 영패션·아동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1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조건 충족 시 최대 7% 신백리워드를 지급하며 20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 신한카드로 20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금액대별로 최대 7% 리워드를 제공한다.

한편 24일은 백화점 휴점일로, 엑스포타워 입점 브랜드와 일부 임대 매장은 별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