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한식진흥원, 가을 임산물 ‘더덕’ 활용 산림치유음식 쿠킹클래스 운영
더덕잡채 체험 등 임산물 조리법 확산
2025-11-21 이승우 기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한식진흥원이 가을철 대표 임산물인 더덕을 활용한 산림치유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식진흥원와 함께 산림치유음식 쿠킹클래스를 총 2회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식전문가와 함께 더덕을 활용한 ‘더덕잡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임산물 조리법과 산림치유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임산물과 한식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산림치유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적 확산을 목표로 한 체험형 콘텐츠 운영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숲에서 자란 임산물과 산림치유음식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일상에서 산림치유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더덕의 향과 식감을 살린 조리 과정을 배우며 임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참가자는 “더덕의 본연의 맛을 경험할 수 있었고 평소 활용하기 어려웠던 임산물을 손쉽게 요리하는 법을 배워 유익했다”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