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슬로건·캐릭터 공모전 실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정책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슬로건·캐릭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핵심가치가 학교 현장의 시각과 경험을 통해 정책 표현에 자연스럽게 담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동시에 대전동부교육청 Care-Full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브랜드의 시각적·언어적 표현을 강화하는 홍보 도구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을 학교 현장에서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책 핵심 가치를 슬로건과 캐릭터라는 시각·언어적 형태로 구체화하는 과정에 교직원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품 접수 기간은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며, 참여 대상은 동부 지역 초·중학교 교직원이다.
공모 결과 선정된 최우수 작품은 2026학년도부터 대전동부교육청의 정책 홍보물, 교육자료 및 공식 행사 등에서 Care-Full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브랜드 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상진 재정지원과장은 “이번 슬로건과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정책의 핵심 가치가 시각적으로 공유되고, 학교 현장에서 보다 친숙하고 실천 가능한 학생맞춤형 지원 문화 확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지난 1월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법안이 제정됐고 내년 3월 1일부터 모든 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