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대전도시공사, 독거 어르신 12가정에 연탄 3100장 지원

2025-11-22     김현수 기자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참여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은 지난 20일 대전도시공사와 협력해 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대전도시공사의 후원과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마련됐다. 복지관과 공사는 독거어르신 12가정에 연탄 3100장을 전달하고, 118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겨울철 빙판으로 인한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팡이와 신발용 아이젠 100개, 핫팩 50박스도 함께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한 대전도시공사 이성진 상임감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매년 연탄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윤경환 관장은 “독거노인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대전도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기관 역시 협력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단체와 협력해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