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기관부문 대상 수상
청년·신혼부부·취약계층 주거지원 정책 호평 임대료 감면·그린리모델링·돌봄로봇 등 사회안전망 강화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여
2025-11-22 김현수 기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약자 보호와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이 후원하는 상이다.
올해 대상 수상은 대전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청년, 신혼부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적 주거복지정책의 성과가 높게 평가된 결과다. 공사는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했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는 자녀 수에 따라 임대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하는 ‘아이플러스(i+)’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또 사회취약계층 입주민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해 자활근로사업장 설치,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했다. 아울러 노후 임대주택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고독사 예방 돌봄로봇 도입, 은둔 및 독거세대 대상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써왔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주거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사가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 주거복지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