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서부소방서와 안전체험 프로그램 진행

비상탈출 체험차량 활용한 실감형 교육 불조심 캠페인 전시 병행 가족·어린이 참여 높아 호응 이어져

2025-11-22     김현수 기자
대전오월드는 관람객과 함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대전도시공사)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오월드는 대전서부소방서와 협력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전 감각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테마파크 내에 설치된 비상탈출 체험차량을 활용해 연기와 어둠 등 실제 비상 상황을 연출하고, 관람객이 직접 탈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는 소방 활동 사진과 포스터 전시가 함께 마련돼 불조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병행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단체 소풍을 온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대전오월드 한상헌 원장은 “재난 대응 능력을 몸으로 체득하는 실질적 체험이 가장 효과적인 안전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오월드는 관람 콘텐츠 중심의 운영을 넘어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테마파크 공간을 활용한 공공 안전 교육 모델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