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외부 진단·실무 교육 병행하며 '내부통제' 강화
회계업무 전반 내부통제 수준 점검 결산 프로세스·자료 검증 체계 개선 추진 직원 대상 오류 예방 교육 실시
2025-11-22 김현수 기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21일 회계업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수준 진단·점검과 회계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회계전문가를 통한 체계적 진단과 개선 방향 마련을 위해 ‘PA(Private Accounting)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결산 프로세스, 자료 검증 등 회계업무 전반의 통제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슈 식별, 내규·시스템 개선, 결산 체크리스트 구축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자금 집행 절차의 통제 수준을 높이기 위해 회계정보시스템의 검증 절차 보완과 자동화 기능 확대도 추진해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6월 전 직원 대상 회계 교육을 실시해 실무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오류를 예방하고 담당자가 스스로 업무 적정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는 공단 회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회계 관리로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