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약취·유인’ 범죄 공동 대응…학생 안전망 강화
2025-11-23 전현민 기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9일 논산내동초등학교에서 논산시, 논산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경찰, 교육 당국이 뜻을 모은 결과로 이날 관계자들은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지도 활동을 펼쳤다.
이기태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향후 학교·경찰·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상시 구축할 방침으로 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점검 및 환경 개선, 등·하굣길 지도 강화, 체험 중심 안전교육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 감시 활동 및 맞춤형 부모교육 등을 활성화해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