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화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나누는 행복, 따뜻한 손길로 전하다

2025-11-24     신성욱 기자
충화면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사진 제공=부여군)

[충남일보 신성욱 기자]충남 부여군 충화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도자협의회원들이 3일에 걸쳐 협력해 진행됐다. 19일 배추를 절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20일에는 재료 손질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21일에는 본격적인 속 넣기와 포장 작업을 이어가며 정성껏 김치를 담갔고, 완성된 김치는 관내 불우이웃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성옥 새마을부녀회장과 신대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소완영 면장은 “매년 이어지는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 주민들 간의 협력과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충화면 기관단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