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도건위, 행감 기간 중 현장 방문

고정광고물 전수조사 용역 추진 현황 점검

2025-11-24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갤러리아 타임월드 랜드마크 광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고정광고물 전수조사 용역의 시연을 확인하고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대전 서구의회)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갤러리아 타임월드 랜드마크 광장을 방문해 고정광고물 전수조사 용역의 시연을 확인하고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전수조사 용역은 옥외광고물의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정광고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기초 통계자료를 확보하고 DB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더불어 무허가 광고물의 양성화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며 총 1억4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위원회는 도시계획과로부터 고정광고물 전수조사 용역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보고받고, 간판 조사 시연과 데이터베이스(DB) 업로드 과정 등을 살펴보며 조사 방식의 적정성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전수조사 데이터의 신뢰성과 조사 결과의 활용 범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도시경관 관리 및 옥외광고물 행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조사와 체계적인 DB 구축을 요청했다.

박용준 위원장은 "고정광고물 전수조사는 지역의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 작업"이라며 "정확한 데이터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