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복덩이가족 봉사단, 연탄나눔 봉사활동 전개

과기부, 금강로타리클럽과 함께 따뜻한 세상만들기

2025-11-24     김공배 기자
세종복덩이 가족 봉사단 회원들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세종복덩이가족봉사단)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지역 토박이로 구성된 '복덩이가족봉사단'은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강로타리클럽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장애 노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연탄으로 겨울을 지내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장애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며 난방용품지원 등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세종 금강로타리클럽 성기진 회장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취약가정을 직접 방문해 겨울 대비를 돕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소속 봉사단 박수경 총무는 "무거운 연탄을 나르며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한 장 한 장 전달될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세종복덩이가족봉사단 양미영 단장은 이번 연탄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한 작은실천이지만, 봉사활동에서 흘린 땀방울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