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금빛 하모니 가족화합 캠핑 체험형 인성캠프 열어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충남 금산군 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학생과 보호자 80명을 대상으로 ‘2025 금빛 하모니 가족화합 캠핑 체험형 인성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성캠프는 모든 교육의 뿌리인 인성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기존 강의 중심 방식을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가족사랑은 물론 소통, 배려심, 협동심 등 충남 인성교육 8대 덕목을 강조하며 바른 인성 함양에 주력했다.

참가자들은 ‘바른 마음의 마법’을 배우는 마술공연, 색채 심리 진단을 활용한 인성 연수, 가족이 함께 듣는 별자리 이야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다. 특히 맑은 자연 속에서 가족 단위 텐트를 이용한 야외 캠핑 활동을 통해 휴식과 나눔을 병행하며 긍정적인 가족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이인원 금산교육장은 “이번 인성캠프는 지역 인성교육의 중심지인 비단골체험학습장을 기반으로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 모델을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가족 간 소통력 향상과 학생들의 긍정적 심리·정서 안정에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