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숲체원-유성구-한전원자력연료-가스기술공사, ‘탄소중립·ESG 확산 협약’ 체결
생활 속 감축 실천 과제 공동 추진 지역 기반 민·관 협력체계 강화
2025-11-24 이승우 기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국립대전숲체원이 대전 유성구청, 한전원자력연료,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탄소중립 및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1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지역 단위에서 확산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활 속 실천 중심의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 과제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및 홍보’, ‘사무실 내 다회용기 사용 확대’, ‘탈플라스틱 실천 강화’, ‘행정·재정적 협력 기반 구축’, ‘기후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기관 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천 사례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숲의 공공적 가치와 환경교육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산림교육센터로서 보유한 교육·체험 인프라를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