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질주’ 논산시청 인라인팀, 전국체전 포상금 500만 원 장학금 쾌척

2025-11-24     전현민 기자
논산시청 인라인팀이 전국체전 포상금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사진제공=논산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21일 논산시청 소속 인라인롤러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획득한 포상금 500만 원을 시 장학회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선수들이 거둔 뛰어난 성과를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돌려주고 이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진 것으로 선수단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논산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여자부의 이예림 선수는 500m+D, 스프린트 1000m, 계주 3000m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용환 충남롤러연맹 회장은 “선수들이 모은 장학금이 논산의 미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백성현 시장 역시 “선수들의 진심 어린 나눔과 실천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