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아동학대예방 기념식에 캘리그래피 재능기부

“학습자들이 직접 제작한 희망 메시지 작품 30점 기증… 지역사회 향한 따뜻한 나눔 실천”

2025-11-25     차지현 기자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 캘리그래피 작품 30점을 재능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나사렛대)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 캘리그래피 작품 30점을 재능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평생교육원 캘리그래피 과정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제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천안시민이 아동에게 전하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완성된 작품들은 기념식 로비에 전시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감성적인 서체와 위로의 문구가 담긴 작품들은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을 예술적 방식으로 알리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학습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마련된 캘리그래피 전시가 행사 의미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습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큰 의미”라며 “작품들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문화·예술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올해부터 RISE(지역혁신지원교육체계)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 참여형 교육, 지역 협력 프로젝트, 문화·예술 기반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