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2025 빌드업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 성료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2025 빌드업 경력개발로드맵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0월 13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진행된 대회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경력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중장기 진로설계 역량을 조기에 갖추게 하고자 기획됐다. 1~3학년 재학생 총 39명이 참가해 예선, 본선 진출자 대상 개별 클리닉, 본선발표의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행사를 통해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학생들이 자기 이해에서 출발해 미래 희망 직업과 경로,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공모 기간 내 학습지원시스템(LMS)에 경력개발로드맵 작성 및 자기이해, PPT 작성 스킬, PT 발표 스킬에 관한 강의를 탑재해 학생들이 실제 취업 준비 역량도 함께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상을 수상한 화학생명공학과 정세아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제 가능성과 목표를 다시 한번 확실히 그려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진로를 향해 한 단계씩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저학년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조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인 경력 개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계속해서 관련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