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적십자사, 청소년 대상 ‘휴머니터리언 트레일’ 진행
청소년 인도주의 교육 강화 현장 중심 역사·문화체험 제공
2025-11-25 이승우 기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적십자 인도주의 트레일(Humanitarian Trail)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실시된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인도주의 가치와 역사 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체험을 통해 학생 간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일정에는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 대전대신중학교, 대전삼천중학교 등 3개 학교 RCY단원과 대학RCY, 지도교사 등 총 68명이 참여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헤이리 예술마을, 일산호수공원을 방문했다. 이튿날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대학로 탐방 등이 이어졌다.
적십자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인도주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 기반 역사교육을 통해 인성 함양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향후에도 타 지역 인도주의 및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