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나눔의 장... 영동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2025-11-25 조영민 기자
[충남일보 조영민 기자] 충북 영동군 영동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영동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14회 영동읍 주민자치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건강체조, 기타, 민요, 요가, 숟가락난타 등 다양한 분야의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땀 흘려 준비한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는 캘리그리피 작품 전시와 함께 소원명패 만드는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밖에서는 영동읍 새마을협의회와 영동읍 체육회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며 행사 내내 훈훈한 정을 나누는 등 주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재구 위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수강생들과 행사를 위해 봉사해 주신 영동읍 새마을협의회와 영동읍 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읍 주민자치센터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