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응급의료 유관기관 한마음대회 진행

코로나19 사태 이후 6년 만에 열려…화합 도모·협력체계 강화

2025-11-25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25일 지역 응급의료 유관기관 한마음대회를 가졌다.(사진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25일 올해 지역 응급의료 유관기관 한마음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시 응급의료 종사자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응급의료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시가 주최하고 대전시 응급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엔 시, 소방,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등 17개 기관에서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전문강사를 초빙해 팀간 교류와 협업을 중심으로 한 소통 프로그램과 응급의료 종사자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회복탄력성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업무에서 느끼는 보람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스트레스 인식과 감정 성찰을 지원하는 ‘마음 돌아보기’ 세션을 통해 현업에 지친 응급의료 종사자들의 정서적 회복 시간을 가졌다.

김천영 의료정책과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힘든 일상에서 잠시나마 회복의 기운을 얻고 서로를 격려하며, 더 나은 응급의료서비스를 만들어가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여러분과 함께 시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