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동반성장 유공 '중기부 장관상' 수상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7년 연속 인정·최고 등급(S) 달성

2025-11-25     김현수 기자
2025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재단)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연구재단이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11월에 ‘동반성장 주간’을 정해 동반성장 촉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으로 대학-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견인, 1조 원 규모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금융지원, 지역과 함께하는 과학축제 개최로 지역 경제 소비 효과 창출 등에서의 체계적 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해 7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부터 도입되어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해 꾸준하게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그 공로를 공식 인증하는 제도로 평가 과정에서 ESG 경영의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을 달성한 이래, 3년 만에 다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기관 특성을 고려한 도서·산간 벽지 학교 대상 교육 기부 활동 추진, 지역 소외계층 대상 기부, 지역 특산물 구매 캠페인 등 여러 차원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대학, 지역혁신발전 생태계 조성과 연구성과 파급력 확대라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실현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유공 표창 수상 및 지역사회인정제 최고 등급 달성에 그치지 않고, 동반성장 선도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