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생 선수 78명에 장학금 5335만 원 지원
2025-11-26 윤근호 기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26일, 2025학년도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 체육우수 장학금 5335만 원을 장학생 78명에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을 통해 전국(소년, 동계)체전 등 유수의 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체육특기생 78명(초등학생 22명, 중학생 34명, 고등학생 22명)을 입상 실적에 따라 선발하고 1인당 65~75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37년만에 전국 체육대회 및 소년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학금 지원 규모 또한 역대 최대다.
대전교육청은 1992년 대전시학교체육장학회를 설립해 그동안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지난 2021년 9월 효율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장학회를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으로 통합해 입상선수 격려 및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30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땀과 열정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전에서 배출한 펜싱 오상욱 선수와 육상 우상혁 선수처럼, 대전을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