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구급대원들 전문 역량 전국적 인정 받아
제7회 119구급활동 경연대회·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대회서 모두 수상
2025-11-27 심영운 기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소속 구급대원들이 소방청 주최 제7회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와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대회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과 26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전국 119구급대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되는 소방 분야 대표 경연이다.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전국의 구급대원 99명이 참여해 소아 심폐소생술 등 4개 종목을 평가받았다. 대전소방본부에선 3명이 출전해 전국 3위(행정안전부 장관상) 윤동휘 소방사, 전국 9위(소방청장상) 임윤호 소방사, 전국 16위(소방청장상) 박찬욱 소방교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19개팀이 출전한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대회에선 대전소방팀(염동혁·김영찬 소방위, 강영석 소방교, 전선우 소방사)이 본선에 진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문용 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의 구급대원들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평소 갈고닦아온 역량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교육과 실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