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즌 한정 '한상 족발 세트' 12월 출시…장충동왕족발·꿈돌이 라면 등 조합

대전관광공사·장충동왕족발과 공동브랜딩 업무협약

2025-11-28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28일 대전관광공사, ㈜장충동왕족발과 '한상 족발 세트'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전재홍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사진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와 지역기업 장충동왕족발이 시즌 한정 '한상 족발 세트'로 만난다. 

시는 28일 시청에서 대전관광공사, ㈜장충동왕족발과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로컬 미식과 도시브랜드 IP를 결합해 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판 미식 제품을 선보이고, 연말 성수기 체류형 관광·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상 족발 세트는 장충동왕족발의 정통 족발을 중심으로, 특제 소스·신선 채소·밑반찬에 더해 기존 공동브랜딩 인기 제품인 꿈돌이 라면을 세트 구성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굿즈로 꿈돌이 족발 키링과 에코백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상 족발 세트.(사진제공=대전시) 

한상 족발 세트는 가족·지인과 함께 따뜻하게 차려 먹는 ‘한상’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꿈돌이 한정 패키지로 출시돼 선물 의미도 담았다.

㈜장충동왕족발은 다수의 직·가맹점을 보유한 대전 향토기업으로, 엄선된 원재료와 표준화된 공정으로 일관된 품질을 지켜온 브랜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꿈돌이의 친근함을 결합해 지역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대전만의 특별한 식탁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상 족발 세트는 다음달 말 시즌 한정으로 장충동왕족발 대전충청권역 46개 매장에서 우선 선보이고, 추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향토기업의 정직한 품질과 대전의 캐릭터 스토리가 만나 대전다운 한상을 완성했다”며 “시즌 한정 한상 족발 세트가 시민의 식탁에 따뜻한 연말 정취를 더하고, 대전을 찾는 방문객에게 오직 대전에서만 가능한 미식의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