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시민 인식 개선·예방 홍보 캠페인
홍보물 배포·상담 부스 운영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 나서
2025-12-01 심영운 기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5개 자치구 보건소,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와 공동으로 시민 인식 개선·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며,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 위험은 제로로'라는 주제로 예방을 위한 다짐 선포와 함께 핫팩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상담 부스도 운영했다.
한종탁 체육건강국장은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전파력이 없는 만성질환이다. 시민들도 조기 검사와 안전한 성생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예방 물품을 활용해 건강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전시도 편견 없이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