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대전세종지사, 2026년도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 열어
총 28억5000만 원 목표 재난·취약계층·안전교육 등 인도주의 활동 활용
2025-12-02 이승우 기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2026년도 희망나눔 모금 목표를 제시하며 지역 인도주의 활동 확대 의지를 공식화한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가 오는 4일 지사 2층 대강당에서 2026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연다.
행사는 ‘나눔과 기부,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연결’을 슬로건으로 성금 전달, 명패 부착, 슬로건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세종적십자사의 2026년도 모금 목표는 일반회비 10억2000만 원, 정기후원 18억3000만 원으로 총 28억5000만 원이다.
지사는 모금 재원을 산불과 수해 등 재난 상황의 이재민 지원,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과 결연 활동, 위기가정 지원, 의료비 지원 등 지역 내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심폐소생술 보급을 포함한 안전교육 확대와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한 RCY 활동 등에도 모금액이 활용된다.
한편 지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