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대전과 유성 발전 내년 예산 약 115억 확보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위한 타당성평가 및 기본 설계 비용 23억4100만 원 반영 대덕특구내 신기술 실증 지원 용역비 5억 원,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원 사업비 9.5억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대전 및 유성 지역 발전을 위해 호남고속도로 기본 설계 비용, 대덕특구 실증 지원 거점 조성을 위한 용역비 등 26년도 국비 예산 약 41억원을 포함 총 115억여 원을 확보했다.
호남고속도로지선(서대전-회덕)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도로 확장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지난 10월 31일, 대전 유성구 원내동(서대전분기점)에서 전민동(회덕분기점)까지 18.6㎞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이미 정부 예산안 편성이 끝난 시점이라 국회 심의 단계에서 내년도 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조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타당성평가 및 기본 설계 용역비 23억4100만 원이 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풍부한 기술·산업 역량을 보유한 대덕특구 내 신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시설과 실증특례 등 규제 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실증 지원 종합 거점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비용 5억 원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조 의원이 22년도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 실증단지 조성 기획 용역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는 것으로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실증단지 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전을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연구용역 비용 3억 원도 확보했다.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 조성’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선정한 대전 지역 국정과제로 조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 위원 및 대변인을 맡은바 있다.
조승래 의원이 제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이끌어 낸 대전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구 지원을 위해 청소년 미래 우주인재교육 사업 9억5000만 원도 증액됐다.
또한, 대전 발전을 위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비 100억 증액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 지역 수용성 및 이해증진 도모를 위한 원자력안전 시민참여형 소통체계 구축·운영사업 1억 원 증액에도 힘을 보탰다.
한편, 26년도 정부안에는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 32억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지원을 위한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 사업 30억 ▲국립산림재난안전교육 훈련센터 건립설계비 9.3억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용역비 2억 등이 이미 반영된 바 있다.
조승래 의원은 “내년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까지 포함해 약 11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대전 및 유성 발전을 위해 확보한 예산들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