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이민자네트워크와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 진행

이재수 대표, 포장 갈비탕 100인분 기부 대전 중구 중촌동행정복지센터 통해 나눔 실시

2025-12-05     김현수 기자
5일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나눔’에 동참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사회통합협의회, 이민자네트워크와 함께 5일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나눔’을 전개했다.

사회통합협의회는 법무부장관이 위촉한 사회통합자원봉사위원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으로 이민자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민자네트워크는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이민자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자조모임이다.

5일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나눔’에 동참한 기관 관계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사회통합협의회 이범제 회장이 한 해 동안 직접 배추 등 재료를 재배하고 손질하여 준비했고 이민자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200kg 분량(20박스)의 김장을 담근 후 중촌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가네식품 대표이자 대전시 식품가공 명장인 이재수 위원은 포장 갈비탕 100인분을 함께 기부했다.

5일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나눔’에 동참한 기관 관계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강영우 소장은 “이민자들과 사회통합자원봉사위원들이 함께 힘을 합치고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통합협의회 이범제 회장(아이피티씨 대표)은 “김장나눔 봉사를 통해 이민자들에게는 한국의 전통을 알리고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5일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나눔’에 동참한 기관 관계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지난 2023년부터 참여한 이민자네트워크 회원들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