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무역의 날 ‘3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23년 2억 불 수상에 이어 3억 불 수상 쾌거
2025-12-04 김현수 기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전원자력연료는 4일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2017년부터 UAE 원전에 필요한 원자력연료를 전량 수출해 오고 있다.
또 고품질의 원자력연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원자력연료의 핵심부품 및 기술 등을 미국, 영국, 브라질, 덴마크 등에 수출하여 3억1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여도에 따라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한전원자력연료는 2018년 5000만 달러, 2021년 7000만 달러, 2022년 1억 달러, 2023년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정창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원자력연료 전주기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