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충남도 유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 120억 원 확보
청년층 중심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유입 사업 추진
2025-12-04 박경래 기자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충남 금산군은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내년 사업 추진에 필요한 1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매년 배분되는 재정 지원으로 평가 등급에 따라 지원 규모가 차등 배분된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우수등급 120억 원 ▲S등급 88억 원 ▲A등급 80억 원 ▲B등급 72억 원으로 차등 배분한다.
군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인구감소 대응 전략과 지역 활력 제고 노력을 담은 투자계획을 제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하는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비를 확보해 인구감소 대응에 힘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확보된 기금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