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창업동아리,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
스마트 트러스 로드(SMTR)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제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창업동아리 DReaM팀이 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열린 ‘2025년 기술사업화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기술은행(NTB)의 공공기술을 활용해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서류 평가를 통해 1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학원생 10개팀 외 DReaM팀을 비롯한 고등·대학생은 단 4개 팀만이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김영준, 유준철, 김성태 학생과 디자인공학과 4학년 이채은 학생으로 구성된 DReaM팀은 스마트 트러스 로드(SMTR)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스마트 트러스 로드(SMTR) 기술은 기존 토사 구조 기반 도로를 트러스 구조와 AI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인프라로 대체하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으로, 싱크홀·포트홀·침수·블랙아이스 등 국내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형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DReaM팀 학생들은 “올해 처음 창업동아리에 도전하며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취창업지원팀에서 얻은 피드백들이 정말 큰 배움이 되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희의 핵심 주제인 SMTR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완성해 나가는 강력한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길상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비즈니스·현장 경험을 균형 있게 갖춘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