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구직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월7일부터 시작한다.
대전시는 구직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월7일부터 시작한다.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는 구직청년들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월7일부터 시작한다.

‘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은 취업 면접을 앞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여성에게는 재킷, 블라우스, 치마, 바지, 구두 등을 대여한다. 남성에게는 재킷, 셔츠, 넥타이, 바지, 벨트 등을 대여하며 구두는 제공하지 않는다.

대전지역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고용보험 미가입자 또는 주 30시간 미만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1회당 2박 3일까지 가능하다. 1인당 연간 최대 3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대여업체는 총 3개소(중구 2개소, 서구 1개소)다.

신청 방법은 대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포털‘대전청춘광장’홈페이지에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원하는 날짜와 대여점을 예약하고 예약날짜에 맞춰 대여점을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시와 대전청춘광장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한 해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 800명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줬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응답자가 98.7%이었다.

99.6%가 지인에게 추천 의사가 있다고 응답해 사업의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