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자매도시인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사진왼쪽)가 지난 2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영동군)
영동군 자매도시인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사진왼쪽)가 지난 2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제공=영동군)

[충남일보 조영민 기자] 충북 영동군 자매도시인 전북 임실군 심민 군수는 지난 2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임실군수의 방문은 지난 3일 정영철 영동군수가 임실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하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정식 초청을 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루어졌으며, 최근 영동군 내 임실치즈 판매를 본격화한 영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영동역 앞)을 찾아 판매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양 도시는 지난해 12월 “영동 와인과 임실 치즈의 만남”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특산품의 상호 판로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임실군은 2025년 영동곶감축제에 임실치즈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임실군 내 치즈전문판매장에서 영동와인 판매코너를 운영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영동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임실치즈 판매를 상설화하면서 각각의 지역에서 영동군과 임실군의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심민 임실군수와의 만남에서 “2025년은 영동군과 임실군 모두에게 의미있는 해”라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임실 방문의 해의 성공과 양 도시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영철 영동군수는 9개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전국 20개 지자체를 직접 찾아 각각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에 직접 발 벗고 나서며 개인 한도액인 2000만 원 기부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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