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작은휴가 명상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건양대학교병원)
내 마음의 작은휴가 명상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건양대학교병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5일,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MBSR(마음챙김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 명상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0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MBSR은 마음챙김을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자기 인식을 높이는 심리치유프로그램으로 세계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심리치유기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8주 과정으로 건양대병원 신상호 교수(정신과 전문의)의 지도 아래 안전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진행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음관리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센터는 이번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와 감정조절능력향상’, ‘집중력 및 자기통찰증진’, ‘우울, 불안완화 등 정신건강증진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신상호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 생활을 압도할 때 우리는 많은 힘든 고통을 느낀다.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훈련을 통해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감정을 조절해서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를 살아가도록 도움받을 수 있다”며 “시민들이 명상을 통해 삶의 균형과 여유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접수방법은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