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충남 금산군 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 및 전담기구위원 3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학교폭력 대응력 신장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청남도교육청 박용준 장학사가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소개하고 적정한 대응 방안 및 사안 처리 절차를 공유했다.

특히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역할과 학교장 자체해결 방안, 관계회복지원단 활용 등 학교폭력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며, 담당자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인원 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교사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배움자리를 계기로 금산의 모든 학생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