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소상공인 등과 민생경제 안정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소상공인 등과 민생경제 안정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1일 시청에서 소상공인 등 50여 명과 민생경제 안정·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장기적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인력난, 임대료 상승 등 경영 환경 어려움을 호소하며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임대료·통신비 지원과 초저금리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 중으로, 추가적으로 공유재산을 임대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경감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12월 사용·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경감한다. 이미 해당 기간 사용·대부료를 납부한 임차인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만큼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으로 실효성을 높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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