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6일 과일나라테마공원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겨울 가족화목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영동군)
영동군은 6일 과일나라테마공원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겨울 가족화목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영동군)

[충남일보 조영민 기자] 충북 영동군은 6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겨울 가족화목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가족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총 11가족 38명이 참여하여,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과일나라테마공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국부모교육연구소 주관으로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직접 참여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여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웃고, 함께 움직이며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가족 소개 및 팀명 만들기’는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장점과 특징을 공유하면서 팀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었다. 가족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팀명을 정하고, 이를 발표하며 서로를 더욱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진행된 ‘액션 수다 & 몸으로 말해요’ 프로그램에서는 제시된 단어나 상황을 몸짓, 표정, 행동으로 표현해 맞히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웃음이 이어졌다. 말 대신 몸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협동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 경험이 됐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가족 미니 운동회’는 협동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한 게임으로 구성되었다. 가족들은 여러 종목에 함께 참여하며 응원하고 도와주는 과정을 통해 결속력을 높였다. 활동 후에는 서로를 격려하며 성취감을 나누는 모습도 이어졌다.

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가족들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함께 움직이고 교감하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신뢰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간 상호이해와 정서적 유대가 한층 깊어졌다”면서, “참여한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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