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부종은 보통 하루의 대부분을 서서 보내는 매장 근무자, 간호사, 학교 강사, 승무원 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정자세로 앉아있는 학생이나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비행기나 자동차를 타고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진호 교수의 도움말로 하지부종에 대해 알아본다.▲ 단순한 붓기로 간과하기 쉬운 하지부종간이나 신장 질환이 있으면 몸 전체가 붓지만, 다리만 붓는 하지부종은 정맥과 림프절 장애로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정맥 장애는 장
예로부터 ‘잘먹이면 잘큰다’, ‘어렸을 때 많이 먹는건 다 키로 간다’ 등 어른들의 말씀이 있었는데 과연 그럴까?지난 30년간 서구화된 식생활로 영양상태가 좋아지면서 막연히 키도 그만큼 따라서 클 것 같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지난해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학생 건강검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에 비해 초등학교 6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의 평균 신장은 소폭 증가했으나, 중학교 3학년의 경우는 오히려 줄어들었다.2022년 중학교 3학년 남녀 평균 신장은 각각 169.6cm와 160.6cm로
#1. 73세 여성 김 씨는 허리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을 진단받고 보조기를 착용 후 경과를 관찰했으나, 골절이 악화돼 척추성형술을 하게 됐다. 이후에도 척추 통증이 지속돼 한방병원을 찾았다.#2. 60세 여성 이 씨는 만성적인 허리 다리통증으로 인해 허리디스크탈출증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허리, 엉덩이, 다리 통증과 저림이 있어 향후 치료방법을 고민하다가 한방병원에 내원했다.척추 수술 후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관여돼 한가지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몇
척추가 뒤틀리고 꼬이는 척추측만증은 우리 인체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까? 단순히 몸의 모양이 틀어져 보기 싫은 것일까? 영국 심혈관 학회 학술지 오픈 하트에서 척추측만증은 심장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영국의 성인 50여만명의 의료기록 중 척추 측만증으로 진단된 4095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의대의 캐스린 맥거크 연구팀은, 척추측만증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을 단순히 통증과 장기압박 등에서 벗어나 전 연령대에서 증상과 예후까지 관찰함으로써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결과를 도출했다.조사 대상자 분석
TV에 나오는 남자 아이돌은 훤칠한 키와 떡 벌어진 어깨, 여자 아이돌은 마르고 긴 몸매에 예쁜 외모로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화면을 보는 본인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한류열풍에 따라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등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는 이때 우리 아이도 걸그룹과 같이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과거에는 인형과 같이 작고 귀여움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키가 큰 서구형 몸매가 대세로 자리 잡아 자녀의 미래의 키가 중요한 관심사다.대전의 딸이라는 아이브 안유진의 경우 173cm의 장신으로 대세중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갑자기 눈앞이 핑 도는 듯한 어지러운 느낌이 들면, 열에 아홉은 ‘빈혈인가?’하는 생각부터 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기에 빈혈 자체를 가볍게 생각하고,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은 채 방치하기도 한다. 그러나 빈혈은 다양한 질병으로 인한 건강 이상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우리나라 만 10세 이상 국민의 약 12% 정도가 겪고 있는 빈혈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인성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어지럽다 싶으면 무조건 빈혈?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61세 사업가 박모 씨는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됐다. 박 씨는 음주를 자주할 수밖에 없는 직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2년 전에도 고혈압으로 치료 중인 지역 병원으로부터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으로 진단받았다.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특별히 불편함을 없었고 바쁜 일정상 병원 방문을 미뤄왔다.그의 뇌졸중은 고혈압과 평소 잦은 음주에 의한 심방세동이 중요한 원인 제공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박 씨에게 부정맥에 의한 불편한 증상이 있었다면 병원 치료를 미루지 않았을 것이고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부정맥이란
척추가 뒤틀린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회전돼 옆으로 휘는 척추 변형 질환으로 한 번 휘면 다시 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퇴행성 척추측만증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나이가 들면서 발병하기 쉬운 퇴행성 척추측만증은 실제로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 노화로 척추뼈의 골밀도가 약해지거나, 뼈가 어긋나면서 척추가 무너질 수 있으며, 이 때 휘어진 척추가 신경을 눌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은 ‘좌우의 어깨 높이’, ‘등쪽에서 관찰했을 때 좌우의
경막하 혈종은 뇌를 감싸고 있는 뇌막 중 경막과 지주막 사이에 출혈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경막하 혈종은 거의 대부분 두부 외상에 의해 발생되며 두부 외상 후 시행한 두부 CT 혹은 두부 MRI 검사로 비교적 쉽게 진단된다.급성 경막하 출혈은 두부 외상 후 바로 발생된 출혈인 경우를 말하며 만성 경막하 출혈은 수상 직후 시행한 두부 CT, MRI 검사 상 급성 출혈이 없었으나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서 발생될 수 있으며 급성 경막하 출혈이 진단된 상태에서 수술이 필요하지 않아 경과관찰 중 혈종이 흡수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에 만성 경막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발바닥에 짜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매년 25만여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족저근막염을 완화하는 운동법으로 상쾌한 아침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족저근막이란 발의 아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발바닥에 넓게 퍼져 있는 섬유조직이다. 이 족저근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족저근막염인데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뒤꿈치 안쪽부터 발바닥 중앙까지 콕콕 쑤시고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기상 직후 첫 발을 디딜 때와 오래 앉아 있다가 첫 발을 내
긴 겨울을 지나 꽃이 만개하는 봄이 왔다. 소풍과 나들이로 설레는 것도 잠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각종 질병에 취약한 시기이다.특히 건조한 날씨와 함께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해 알레르기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눈 건강에 주의를 가져야 한다.그 중에서도 ‘결막염’은 환절기 발생 빈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3월~5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약 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의 도움말로 결막염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허리와 함께 골반을 거쳐 다리까지 아프다면 보통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이가 많다. 인터넷 등으로 인한 정보의 홍수 시대이기에 허리가 아프고 다리까지 저리고 찌릿한 통증이라면 당연히 디스크나 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디스크나 협착증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심한 디스크가 아니라면 좌골신경통이라고 진단을 받은 이들이 많은데,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 환자도 있고 그런 질병이 있냐고 의외의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통증의 형태는 허리디스크나 협착증인데 병명은 좌골신경통이라 하니 생소하겠지만 디스크와 비
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우리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책상에서 앉아서 보내게 됐다. 사람의 척추는 서 있을 때 보다 앉아 있을 때 더 많은 압력을 받는데,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중 잘못된 자세는 허리의 일부분에만 압력이 가해져 허리디스크와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평소 개학을 맞은 아이들의 허리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내부 수핵이 돌출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디스크는 충격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하는
코로나 사태 이후부터 미각이 둔해진 느낌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바이러스 감염의 여파일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체중계에 올라가 체중이 슬금슬금 늘어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던 시절 ‘미각상실’이 주요 증상으로 거론된 바 있다. 당시 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 동반된 미각 또는 후각 상실은 신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식과 연관이 깊다고 설명했다. 일종의 건강한 면역반응이라는 것. 이런 증상은 완치 후 2~3주 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코로나에 감염된지 오랜 시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 변형되는 증상이다. 이는 척추의 만곡이 없어져 척추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이때 척추의 모양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모두 틀어져 보인다.이 같은 척추측만증이 최근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척추측만증 수진자는 2018년까지 줄어들었지만 2019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이대별로는 10대 수진자가 40.2%로 가장
“나중에 크면 살이 다 키로 갈 거야” 덕담처럼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다. 정말 살이 다 키로 갈까?최근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 여자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각각 2.5배, 1.4배 증가했다. 소아비만은 결국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여러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와 개선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소아비만에 대해 대전을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이나 'S자형'으로 휘어져서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 변형되는 증상으로 척추의 만곡이 없어져 척추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 이때 척추의 모양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모두 틀어져 보인다.이 척추측만증이 최근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척추측만증 수진자는 2018년까지 줄어들었지만 2019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이대별로는 10대 수진자가 40.2%로
설레는 계절 봄. 푸릇푸릇 자란 새싹과 꽃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신선하고 다양한 제철 식재료는 우리의 미각을 설레게 한다. 그러나 다이어터라면 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봄은 한편으로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 여름이 오기 전에 체중 감량을 결심한 다이어터들을 위해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글로벌 365mc대전병원 전은복 영양사의 도움말로 남녀노소가 취향껏 즐길 수 있는 ‘봄’ 다이어터 추천 식단을 소개한다.▲배 나온 남편을 위한 ‘주꾸미 쌈밥’대표적인 봄 제철 해산물인 주꾸미는 100
날씨가 풀리면서 활동량이 늘어나, 아프지 않던 허리와 함께 골반까지 아프다면 보통 허리디스크를 먼저 의심하고 진료실을 찾게 된다.진료실에서 디스크라고 진단이 나올까봐 잔뜩 겁을 집어먹었지만 디스크가 아닌 좌골신경통이라고 진단을 받은 이들이 많다. 통증과 증상은 허리디스크인데 병명은 좌골신경통이라 하니 생소하겠지만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하면서 혼동하기 쉬운 좌골신경통의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려 한다.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오진도 많이 한다는 좌골신경통을 살펴보면, 좌골이란 골반을 구성하는 뼈로 의자나 바닥에 앉을 때 닿는 부위이다
식사 후 윗배가 불편하고, 소화가 안되며, 메슥거리고, 팽만감 또는 명치가 쓰린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각종 검사 후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당혹해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문진 시 혹시 변비가 있는지 확인하고, 복부 엑스선 사진을 찍어보면 변비를 시사하는 소견들이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의학적으로 변비의 정의는 다양하다. 배변 횟수를 기준으로 1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을 변비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변비의 증상에는 배변할 때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예를 들어 4회의 배변 중 1회 이상을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단단한 변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