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 실무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 대전시)
대전시는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 실무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 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28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담당 공무원 등 11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대응 실무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발생한 경기 성남 정자교 붕괴와 충북 오송 지하도 참사 등 중대시민재해와 관련해 시설물 관리부서 담당자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시민재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 이날 교육에선 중대시민재해 의무사항, 주요시설별 안전·보건 관계 법령 해설, 발생사례, 예방 및 대응방안 등 업무 담당자가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다뤘다.

임묵 시민안전실장은 “재해 및 안전사고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하기 위해선 전문성을 갖춘 업무 담당자의 역할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적극 추진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로 교량·터널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335곳과 원료제조물 4종을 점검하고 유해·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개선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