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내원 고객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 걷기 챌린지인 ‘워크온, 헬스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 내 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방문한 고객 중 희망자 693명이 참여했다. 30일간 총 걸음 수는 1억1758만460보로, 이는 12만2636kg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소나무 1만8581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건협은 이번 챌린지의 목표 걸음 수를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는 하루 7000보(30일간 21만 보)로 정하고, 걷기 실천 독려를 위해 기간 내 15만 보, 21만 보 달성 시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했다.
이에 참여자 중 491명(70.9%)이 15만 보, 241명(34.8%)이 21만 보를 달성했으며, 참여자 설문 결과 응답자의 95.2%가 이번 걷기 챌린지 참여에 매우만족 또는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참여자의 95.3%가 개인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걷기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운 실천 방법이다. 걷기 챌린지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실천을 돕고, 더불어 걸음 수를 모아 사회에는 나눔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건강증진활동을 통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내원고객, 기업고객, 직원 및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릴레이 걷기 챌린지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연중 실시한 걷기 챌린지 참여자의 총 걸음수는 사회공헌 후원금 기부로 연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