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송무경 부시장 주제로 지난 9일부터 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현장밀착형 대응 총력과 폭염 장기화 및 인명피해 발생에 따른 상황 점검의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에 나섰다.
이번 대응책은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대책회의로 이날 각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현장밀착형 대책을 적극 추진에 나섰다.
자리에는 송무경 부시장, 강석광 자치안전국장, 안전총괄과,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건설과, 도로과, 건강관리과 등 각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심한 대책회의가 진행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폭염피해 발생 시 즉시 보고 및 일일상황보고 등을 철저하게 추진되고, 여기에 시 누리집(홈페이지)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이 강화됐다. 또한 저소득 취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관리를 지원하며 무더위쉼터(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해 여가 프로그램과 식사 제공 등을 확대키로 대책이 마련됐다.
아울러 야외작업 시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휴게쉼터를 설치하는 한편, 농업·축산 현장에는 작업 중지를 권고하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온열질환 및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지역 관리도 철저하게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전구역 안내키로 확정됐다. 이에 주요 내용은 ▲낮 시간대 외출 자제 ▲야외 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 착용 ▲무더위쉼터 이용 ▲농작업·야외작업 시 무리하지 않기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각별한 보호 등이 앞으로 철저하게 추진에 이른다.
시는 앞으로도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자리에서 송무경 부시장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을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