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시네마 전경 (사진제공=금산군청)
금산시네마 전경 (사진제공=금산군청)

[충남일보 박민수 기자] 충남 금산군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영화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영화 관람료 대폭 할인 정책을 시행한다.

금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산시네마에서 1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영화관 이용률 회복과 국민 문화 여가생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인당 6000원의 관람료 할인권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일반 관람객은 기존 입장료 7000원에서 6000원이 할인된 1000원에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청소년, 장애인 등 기존 우대 요금(6000원) 대상자도 5000원을 할인받아 동일하게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 시에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의 경우 매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할인권 사용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금산시네마는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관일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손쉽게 문화생활을 누리고, 지역 영화관도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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