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논산시청 전경(사진제공=논산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병,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6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논산시를 포함한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인재개발원의 컨설팅을 받으며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으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또한 읍·면·동에 통합지원 창구 담당자를 지정하고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전달 체계를 정비했다.

하반기에는 공공 및 민간 기관, 유관 단체가 참여하는 통합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도 앞두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의료와 복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의 시작점”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논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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