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체험차량 활용 소방안전교육 장면(사진제공=아산소방서)
이동체험차량 활용 소방안전교육 장면(사진제공=아산소방서)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는 1일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7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약 7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 어린이들은 실제 화재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피 요령과 초기 대응 방법을 체험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집단교육이 아닌 소규모 순환식 체험 방식을 적용해 참여 집중도를 높였으며,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활·화재·교통·선박안전 시청각 교육 ▲화재 대피 및 피난 체험 ▲소화기 사용법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규모 그룹(15명 이하) 순환식 체험 방식을 도입해 효율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차량 내부의 실감 콘텐츠를 활용한 가상안전체험과 연기 속 탈출 훈련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돼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이번 이동체험차량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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