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사계고택과 계룡군문화축제의 '로컬100' 1차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사진제공=계룡시)
계룡시가 사계고택과 계룡군문화축제의 '로컬100' 1차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사진제공=계룡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사계고택과 계룡군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2기 로컬100’ 프로젝트의 1차 문화자원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종 선정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국민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은 전국 각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을 발굴해 100선을 선정하는 지역문화 프로젝트로 이번에 1차로 선정된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고택이며 충청 유교문화의 뿌리이자 유서 깊은 학문과 예절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다. 또한 계룡군문화축제는 ‘군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전국 유일의 군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2기 로컬100’의 최종 100선은 1차 선정된 자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투표는 이달 31일까지 ‘로컬100 누리집’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계룡의 문화적 자부심이 전국에 빛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앞서 ‘제1기 로컬100’에서도 사계고택이 최종 문화유산 자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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