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조영민 기자]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하궁촌리가 1일 충북도 월례조회에서 2024년도 2단계 행복마을사업 대상지 중 우수마을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조회는 충북도가 주관해 도내 각 시군에서 추진 된 2024년도 2단계 행복마을사업 대상지 중 우수마을을 시상하는 자리로, 하궁촌리를 비롯해 충청북도 6개 마을이 수상 마을로 상을 수여 받았다.
상촌면 하궁촌리는 지난 2024년부터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자율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주민화합, 투명한 마을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을 주민들은 겹벚꽃을 심어 아름답고 정감 있는 마을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감나무를 심어 마을 소득사업을 추진하고 인구 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외부인들이 마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아울러 사업 예산과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마을회 중심의 자율적 운영체계를 구축해 주민 주도형 마을 관리 시스템을 실현했다.
특히 농가소득 연계 활동을 병행하며, 행복마을사업을 단순한 환경정비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확장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하궁촌 마을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변화를 만들어낸 모범사례”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 전역에 행복마을사업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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