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 '세대공감 함께 책 읽기'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 현장.(남부평생교육원 제공)
남부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 '세대공감 함께 책 읽기'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 현장.(남부평생교육원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도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은 9일 부여여자고등학교, 논산대건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세대공감 함께 책 읽기' 사업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든 세대가 공감할 만한 도서를 함께 읽고 소통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이날 강연은 문학평론가 정여울 작가의 헤르만 헤세 ‘데미안’을 주제로 사회적 자아 에고(ego)와 내면적 자아 셀프(self)의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해 학생들이 ‘데미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논산대건고에서는 학생들이 북토크를 직접 운영해 정 작가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한편 남부평생교육원은 세대공감 사업으로 홍민정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9월에는 지역 주민들과의 독서토론 및 릴레이 필사하기 등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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