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품격있는 지역 축제문화 창출을 위한 연구모임'은 5일 '천안시 축제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품격있는 지역 축제문화 창출을 위한 연구모임'은 5일 '천안시 축제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천안시의회)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품격있는 지역 축제문화 창출을 위한 연구모임'은 5일 '천안시 축제 분석 및 개선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천안시 축제의 구조·현황을 종합 분석하고, 향후 축제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 연구수행기관,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해 천안시 축제 정책의 문제점, 시민 인식 결과, 우수 사례 분석, 향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최종보고를 통해 천안시 축제·행사 현황 분석, 지역문화지수 및 대표축제 인식조사, 대전 ‘0시 축제’, 제주 ‘봄꽃하영이서’ 등 타 지자체 우수사례, 천안 대표축제의 정체성 강화와 통합 운영 전략, 소규모·생활형 축제 품격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

보고 이후 의원들은 시민 수요 기반의 축제기획 체계 구축, 축제 장소의 접근성 개선, 읍·면·동 단위 소규모 축제 방향성, 대표축제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의 연계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수희 대표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본 연구모임은 천안시가 어떤 도시 브랜드를 지향해야 하는지, 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제문화는 무엇인지 깊이 논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의원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노력 덕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가 단순한 보고서로 끝나지 않고, 천안시 축제정책과 도시문화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계속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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